대우건설 주간 키워드 분석 : 비료플랜트 대박 (05-20 ~ 05-26)

핵심 3줄 정리

• 7.84억 달러(약 1.1조 원) 규모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플랜트’ 본계약 체결로 중앙아시아 수주 급가속.
• 1 분기 매출 2조 767억 원·영업이익 1,513억 원(▲31.8 % YoY)로 ‘내실경영’ 성과 입증, 수주잔고 29조 원 안착.
• ‘푸르지오 정원’ 조성 MOU 등 ESG·브랜드 활동 강화로 도시정원 박람회 참여 기업 이미지 제고.

 

대우건설 - 비료플랜트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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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키워드 분석

투르크메니스탄 비료플랜트 계약 (언급 횟수 : 14회, 28 %)

대우건설은 5 월 24 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와 7.84억 달러 규모 ‘미네랄 비료플랜트’ EPC 본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7개월 만의 성과로, 중앙아시아 첫 대형 화공 프로젝트 진출이라는 상징성을 지닌다. 공사 기간 48개월, 총 설비용량 110만 t/년으로 알려졌으며, 회사는 고수익 플랜트 포트폴리오 확대와 동지역 추가 발주(약 20억 달러) 파이프라인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1분기 실적 호조 (언급 8회, 16 %)

2025년 1분기 대우건설은 매출 2조 767억 원, 영업이익 1,51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원가율 개선과 주택·플랜트 수익성 회복으로 영업이익이 30 % 넘게 증가, 시장 기대를 상회했다. 당기순이익은 580억 원으로 안정적 흐름을 유지했으며, 수주 2조 8,238억 원(+13.4 % YoY) 기록으로 연간 목표 달성 가시성을 높였다.

수주 모멘텀·중앙아시아 확장 (언급 5회, 10 %)

비료플랜트 계약을 포함한 해외 신규수주는 연초 대비 1조 원 이상 늘어 올해 목표(7조 원)의 40 %를 조기 달성했다. 회사는 우즈베키스탄 가스플랜트, 카자흐스탄 도로·철도 패키지 등 ‘CIS 플랜트+인프라’ 복합 수주 전략을 추진, 고수익 해외 프로젝트 비중을 30 %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내실경영·원가 개선 (언급 5회, 10 %)

김보현 사장 취임 이후 ‘선택과 집중, 리스크 관리’ 기조가 자리 잡으며 주택·건축 부문 원가율이 2.1%p 개선됐다. 이를 바탕으로 1분기 영업이익률이 7.3 %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하반기에도 고수익 프로젝트 선별 수주로 수익성 방어가 전망된다.

푸르지오 정원·ESG 브랜딩 (언급 3회, 6 %)

대우건설은 서울시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 MOU를 체결, 보라매공원 ‘푸르지오 정원’을 선보인다. “자연 속 쉼”을 콘셉트로 한 체험형 전시로 ESG 경영 스토리와 주거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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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인사이트

① 긍정 요인

• 비료플랜트 계약 반영 시 해외 수주잔고 3 조 원 ↑, 플랜트 매출 비중 2024년 18 % → 2025년 25 % 전망.
• 1분기 영업이익률 7.3 % 유지 시 연간 영업이익 6,000억 원대 진입 가능성.

② 부정 요인

• 중앙아시아 프로젝트는 선(先) 투자·후(後) 인식 구조로 초기 운전자본 부담(약 1,000억 원) 확대.
• 국내 분양 경기 침체 지속 시 주택부문 수익 급감 위험, 전체 매출의 60 % 의존도 여전.

③ 모니터링 포인트

• 비료플랜트 착공 ▶ EPC 인·허가 일정(3Q 2025)과 공정률에 따른 매출 인식 속도.
• 2분기 주택 분양계획(3만 가구) 소화율 및 분양가 인상 승인 여부.
• 환율·원자재 변동이 플랜트 원가에 미치는 영향과 헤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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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대우건설은 ‘1조 원급 비료플랜트’ 수주로 해외 플랜트 경쟁력을 재확인하며 주가 재평가 기대를 키웠습니다. 동시에 1분기 실적이 내실경영 성과를 입증했지만,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의 초기 자금 부담과 국내 주택시장 둔화라는 이중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수주 공정 관리와 주택 분양 성과를 꾸준히 점검하며 단계적 투자 전략을 고려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