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3줄 정리
• 남아공 520억 원 규모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로 아프리카 시장 확대 가속.
• 전선업계 ‘포설선 확보전’이 본격화되며 해저케이블 설비 투자 경쟁 촉발.
• 1분기 매출 8 555억 원(역대 최고) 실적 발표… ESG·친환경 교육으로 브랜드 가치 강화.

키워드 분석
남아공 전력망 수주 (언급 횟수 : 8회, 32%)
대한전선 남아공 법인 엠텍이 520억 원 규모의 전력망 공급 사업을 따냈다. 국영 전력공사 에스콤 발주로 중저압 케이블·가공선을 공급하며, 장기 프로젝트 추가 입찰도 노린다. 아프리카 전력 인프라 수요 급증 속 현지 생산 거점을 통한 가격·납기 경쟁력이 수주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포설선 확보전 (언급 횟수 : 5회, 20%)
“수주하려면 선박부터”라는 업계 화두처럼, 해저케이블 시장 확대에 맞춰 전선사들이 포설선 확보 경쟁에 뛰어들었다. 대한전선 역시 북미·유럽 해상풍력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전용 선박 임차·투자 안을 검토 중이다. 포설선은 해저케이블 턴키 경쟁력의 핵심이어서, 조기 확보 여부가 향후 대규모 수주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1분기 사상 최대 매출 (언급 횟수 : 5회, 20%)
2025년 1분기 매출이 8 555억 원으로 분기 기준 첫 8 000억 돌파, 전년 동기 대비 8.5 % 성장했다. 해외 수주 확대와 북미·중동 고부가 케이블 판매가 실적을 견인했지만, 영업이익은 271억 원으로 5.8 % 감소했다. 고수익 제품 인도 지연과 원가 상승이 수익성 압박 요인으로 남았다.
ESG 친환경 교육 (언급 횟수 : 3회, 12%)
임직원들이 당진 성당초에서 ‘환경 선생님’이 되어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했다. 100여 명 학생들에게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 지역사회·교육기관과의 ESG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친환경 이미지 제고와 함께 탄소중립·순환경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해 기업 브랜드 신뢰를 높였다.
해상풍력·해저케이블 (언급 횟수 : 2회, 8%)
미국 버지니아 ‘IPF25’ 전시회 참가로 북미 최대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해저케이블·턴키 시공 역량을 선보이며 글로벌 발주처와 공급망 협력을 논의, 수주 잔고 2.8조 원 확대 목표를 밝혔다.
투자 인사이트
① 긍정 요인
520억 원 남아공 수주로 아프리카 매출 가시화, 수주 잔고 2.8조 원에서 추가 +2 % 확대 가능.
해풍·HVDC 케이블 등 고부가 제품 비중 2024년 35 %→2025년 40 %로 상승 예정.
② 부정 요인
영업이익률 1분기 3.2 %로 전년 대비 0.5%p 하락, 고수익 제품 인도 지연 시 실적 변동성 확대.
포설선 선단 확보 지연 시 2026년 북미 해상풍력 EPC 프로젝트 참여 제한 우려.
③ 모니터링 포인트
남아공 에스콤 추가 입찰(3Q 예정) 성사 여부와 수주 규모.
포설선 투자 결정 시점 및 선단 구성(톤수·취항 시기).
고부가 케이블 라인 증설 진행률과 2분기 원가 변동 추이.
맺음말
이번 주 대한전선은 ‘남아공 대형 수주’로 글로벌 입지를 넓히며 실적 반등 기대를 키웠다. 다만 포설선 확보와 원가 관리가 병행되지 않으면 수익성 개선이 제한될 수 있다. 향후 해외 대형 프로젝트 입찰 결과와 설비 투자가 주가 향방을 결정할 핵심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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