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주간 키워드 분석 : 해외IR로 밸류업 (05-19 ~ 05-25)

BNK금융지주 - 해외IR로 밸류업

핵심 3줄 정리

• 빈대인 회장이 5 월 26–29 일 싱가포르·홍콩에서 해외 IR을 주도 예정. ‘밸류업’ 행보가 주가 모멘텀으로 부상.
• 부산은행이 지역화폐 ‘동백전’ 운영권을 2026 년 3 월까지 1년 연장, 플랫폼 고도화 완료 전까지 지역경제 연계 수익원 방어.
• 1Q 2025 순익 1 666억 원(-33.2 % YoY)·주당 120원 첫 분기배당 발표 속에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년 새 150% p 급락, 건전성 관리가 당면 과제로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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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분석

해외 IR (언급 횟수 : 2회, 8%)

해외 기관투자가 비중을 키우려는 BNK의 ‘직접 세일즈’가 본격화됐다. 빈대인 회장은 5월 26~29일 싱가포르·홍콩 IR 라운드에서 1분기 실적·밸류업 전략을 설명하며 외국인 지분율을 전년 대비 7% p 늘린 41%까지 끌어올렸다. 올 2월 유럽 IR 이후 네 번째 출장으로, 분기배당·자본효율 제고 청사진을 내놓아 장기 투자 매력을 강화했다.

동백전 운영 (언급 횟수 : 2회, 8%)

부산은행 컨소시엄이 지역화폐 ‘동백전’ 운영 대행을 1년 연장했다. 계약 기간은 2026-03-31까지이며, 부산시가 추진 중인 ‘시민플랫폼’ 고도화가 완료될 때까지 사업권을 유지한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운영권을 확보해 수수료·결제 데이터 기반 수익 다각화와 지역밀착 이미지 제고가 기대된다.

BNK경남은행 55주년 (언급 횟수 : 2회, 8%)

BNK경남은행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지역민 3 300여 명을 초청한 ‘오페라 세계여행’ 공연과 ‘사랑의 푸드트럭’ 이벤트를 열었다. 지역사회 밀착 활동을 통해 지방금융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ESG 경영 스토리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방금융 실적 하락 (언급 횟수 : 3회, 12%)

지방은행 전반의 1분기 순익이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하면서 BNK도 1분기 순익이 33.2 % 줄었다. 고금리·지역 경기 둔화 직격탄 속에 부산·경남은행 순익이 각각 31 % 안팎 감소해 실적 회복이 하반기 과제가 됐다.

밸류업 세일즈 (언급 횟수 : 4회, 15%)

금융지주 회장단의 ‘밸류업 5 000’ 해외 로드쇼가 잇달아 열리며 P/B 0.3배 저평가 해소 움직임이 가속화됐다. BNK 역시 ESG·배당 확대 전략을 앞세워 ‘저PBR 귀주’ 탈출을 노린다.

분기배당 (언급 횟수 : 1회, 4%)

BNK는 창사 이후 첫 분기배당(보통주 120원)을 확정하며 연간 DPS 증가 기대를 높였다. 배당 성향은 30 % 대를 목표로, 현금흐름 안정성과 주주환원 정책 일관성을 강조한다.

충당금 적립률 급락 (언급 횟수 : 1회, 4%)

3월 말 기준 BNK의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부산·경남은행 모두 150% p 이상 급락해 연체율 개선에도 불구하고 건전성 쿠션이 얇아졌다. 금감원은 충당금 기준 상향 가능성을 시사, 추가 비용 부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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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인사이트

① 긍정 요인

• 해외 IR로 외국인지분율이 41 % 까지 확대(▲7% p YoY)돼 주가 유동성·평가 재평가 여지 확대.
• 동백전 사업권 1년 연장으로 결제액 약 6 조 원 규모 지역화폐 수수료 수익 방어 가능.

② 부정 요인

• 1Q 순익 1 6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2 % 감소, 충당금 전입액 급증(▲64 %)이 수익성 압박.
• 부산·경남은행 충당금 적립률 최대 158.3% p 하락, 추가 적립 시 연간 이익 5 % 이상 잠식 우려.

③ 모니터링 포인트

• 싱가포르·홍콩 IR 이후 외국인 순매수 추이와 밸류업 공시 이행 로드맵.
• 2Q 실적 발표 시 분기배당 유지 여부 및 DPS 상향 계획.
• 동백전 1년 연장 기간 내 플랫폼 고도화 성과와 수수료 구조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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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이번 주 BNK금융지주는 ‘해외 IR 밸류업’과 ‘동백전 지역화폐 연장’이라는 긍정 재료를 확보했지만, 순익 감소와 충당금 부담으로 실적 방어가 시급해졌다. 외국인 수요 유입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으로 이어지려면 건전성·수익성 개선 로드맵의 가시적 성과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