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동안 리노공업은 1 분기 ‘깜짝 실적’과 증권가 목표가 상향, 북미·중국 고객사 수주 회복 소식이 겹치며 반도체 테스트 소켓 강자의 존재감을 재확인했습니다. AI 스마트폰·HBM 테스트 수요가 맞물려 하반기 성장 기대가 커졌지만, 주가는 여전히 연저점권에 머물러 기관·외국인 수급이 엇갈린 모습입니다.
주간 키워드 분석
① 목표주가 상향 (9회, 23 %) :
KB증권은 22일 12MF EPS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57,000원으로 9.6 % 올리고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신규 AP 탑재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와 AI향 R&D 제품군 확대가 중·장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② 1분기 호실적 (8회, 20 %) :
매출 784억 원, 영업이익 349억 원(영업이익률 44.6 %)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43 %·50 % 성장했습니다. 반도체 테스트 소켓 수출이 80 % 넘게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③ 신규 고객사 확보 (7회, 17 %) :
보급형 스마트폰용 소켓이 북미 팹리스 및 중국 후공정 업체에 추가 채택돼 양산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올해 스마트폰 소켓 매출만 전년 대비 30 % 이상 성장할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합니다.
④ AI 스마트폰 수혜 (6회, 15 %) :
AI 기능 탑재 스마트폰의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교체 주기가 앞당겨지며 테스트 핀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KB증권은 “2분기부터 성수기 효과와 AI 모델 확산이 겹쳐 매출 레버리지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asiae.co.kr
⑤ HBM 테스트 라인 확대 (5회, 13 %) :
HBM4 공정용 고밀도 소켓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하반기 패키징 라인에 시험 투입될 예정입니다. 초기 양산 물량만 300억 원 이상이 거론돼 고부가 장비 매출 확대 기대가 커졌습니다.
⑥ 주가 반등·수급 (4회, 12 %) :
17일 39,200원까지 밀렸던 주가는 목표가 상향과 저가 매수세로 23일 41,000원대에 마감, 주간 4 % 반등했습니다. 외국인은 120억 원 순매수, 개인은 70억 원 순매도해 수급이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투자 인사이트
① 긍정 요인
양산용 소켓·HBM 라인 수주로 하반기 매출 +500억 원 레버리지 기대
AI 스마트폰 교체 주기로 소켓 교체 수요 확대 → 영업이익률 목표 20 % 복귀 가능
목표주가 상향(평균 +10 %)에 따른 기관 편입 수요 유입
② 부정 요인
중국 고객사 의존도 확대 시 단가 인하·기술 유출 리스크
주가 연저점권에도 외국인 수급 불안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지연
HBM 장비 매출이 지연될 경우 비 HBM 부문 둔화가 실적 공백으로 작용
③ 모니터링 포인트
7월 발표 예정 2Q 실적에서 HBM 소켓 출하량·주문 잔고 확인
삼성·SK·마이크론 패키징 CAPEX 계획 발표 시기 및 장비 채택 범위
북미·중국 신규 고객사향 소켓 단가·납품 스케줄
AI·HBM 투자 사이클이 본격화되고 있어 리노공업의 고수익 구조가 재차 부각되고 있습니다. 다만 수급 공백과 중국 리스크가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으니, 투자자는 하반기 HBM 수주 실적과 고객사 다변화 진척을 면밀히 주시하며 단계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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