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티아이 주가 전망(2025년 6월 15일 기준) : 철도 신호 인프라 대장주

기업 개요

• 대아티아이(045390)는 철도·도시철도 신호제어 시스템 국내 시장점유율 1위(≈55 %)를 보유한 스마트 철도 솔루션 기업이다.
•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RTCS) 국산화 주관사이며, 터키·대만·미국 등 14개국에 CTC·ATC·CBTC 신호장비를 수출한 글로벌 레퍼런스를 보유한다.
• 2003~2007년 경의선·동해선 남측 구간 신호설비 구축에 참여해 남북 철도 현대화 경험을 보유, 이번 경협 재개 국면에서 철도 신호 대장주로 주목받고 있다.
• 또한 한국판 U‑AM(도심항공교통) 지상관제 솔루션 시범 사업자로 선정돼 차세대 모빌리티 관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대아티아이 - 철도 신호 인프라 대장주

최근 실적

2025년 1분기 연결 매출 436억 원(+32.4 % YoY), 영업이익 61억 원(+98.6 %), 순이익 54억 원(+122 %)으로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고수익 해외 CBTC 프로젝트(터키 Bostancı ~ Ido) 매출 인식과 국내 GTX‑A 신호 납품이 이익 레버리지로 작용했다.
수주잔고는 1분기 말 8,260억 원(매출 대비 4.7년치)이며, 해외 비중이 38 %까지 확대되었다.

주가 흐름

• 2025‑05‑13 종가 14,100 원 → 2025‑06‑13 종가 18,650 원, 1개월 +32.3 % 급등해 52주 최고가 19,200 원을 근접했다.
• 6월 4 ∼ 6일 ‘남북 철도 신호 현대화 예타 재개’ 기사 이후 3거래일간 +42 % 폭등, 일평균 거래대금이 180억 → 1,350억 원으로 7배 증가했다.
• 52주 베타는 0.88이지만, 대북 철도 뉴스에는 일중 ±15 % 급등락을 보이는 고베타 테마 특성이 나타난다.

밸류에이션

• 6/13 종가 18,650 원
• PER 19.6배 / 12M PER 12.4배 / PBR 3.08배 / EV/EBITDA 10.9배 (동종 평균 PER ≈ 20배)
• 철도 신호 SW 기업 특유의 높은 마진·진입장벽을 감안하면 밸류 부담은 크지 않다는 평가가 우세하며,
• 12M PER 12배대는 수주 잔고 소진·실적 계단식 성장 구간에서 추가 디레이팅 여력을 시사한다.

주요 이벤트 일정

• 6 월 27 일 : 국회 교류협력기금 증액 표결 → 경의선·동해선 신호체계 고도화 설계비 반영 여부 촉각.
• 7 월 29 일 : 국토부, K‑RTCS 2단계 표준 인증 발표 예정 → 국내 발주 확대 트리거.
• 9 월 9 일 : 부산 APEC → 북·미 대화 성사 시 남북 철도 현대화 로드맵 발표 가능성.
• 4Q 25 : U‑AM 김포 시험항로 지상관제 시범 → 신사업 매출 가시화.

전망 및 평가

• 대아티아이는 “신호 = 두뇌”에 해당하는 철도 핵심 분야에서 독보적 지위, 그리고 남북 현대화 레퍼런스까지 모두 갖춘 철도 경협 대장주다.
• 수주잔고가 8,000억 원을 돌파하며 향후 4~5년간 매출 가시성이 높고, 해외·U‑AM 등 비북한 모멘텀도 확보해 상승 동력의 다변화가 긍정적이다.
• 정책 확정→설계 발주→본선 공사 착수 순으로 모멘텀이 단계별 확대될 가능성이 크며, PER 12배 구간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증권가 시각도 나온다.

리스크 및 대응

• 정책·제재 리스크 : 남북 신호 현대화 예타·PF 단계 지연 시 프리미엄 조정 가능.
• 원자재·환율 변동 : 해외 프로젝트 원가율 변동 및 환헤지 실패 시 이익률 둔화.
• 고변동성 : 시총 1.3조 원, 외국인 보유 1.8 %… 단기 자금 이탈 시 급락.
  → 17,000 원 지지선 이탈 시 손절, 뉴스 트리거 전후 분할 매수·부분 차익 실현으로 변동성 대응 권장.

핵심 투자포인트 4줄 요약

1. 철도 신호 국내 1위 + 남북 현대화 레퍼런스 → 직접 수혜 대장주.
2. 1Q 영업익 +99 %, 수주잔고 8,260억 → 실적 레버리지·가시성 모두 확보.
3. 12M PER 12배 → 성장성 대비 밸류 부담 제한·디레이팅 가능성.
4. U‑AM 관제 시범 사업자 → 차세대 모빌리티 신사업 성장 옵션.

맺음말

• 대아티아이는 “철도의 두뇌”로 불리는 신호제어 시장에서 독보적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쌓아 온 기업이다.
• 남북 철도 현대화가 본궤도에 오르면 가장 먼저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으며,
• 글로벌 CBTC 수출·U‑AM 관제라는 비북한 성장 축도 보유한 점이 차별화 요인이다.
• 정책 뉴스 모멘텀이 강력한 만큼 캘린더 관리·분할 매매·손절 기준을 명확히 해 두고,
  실적·수주 추이를 확인하며 가치·모멘텀 투자를 병행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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