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산업 주가 전망(2025년 6월 15일 기준) : 철도 침목 레미콘 강자주

기업 개요

• 부산산업(011390)은 1967년 설립된 남부권 레미콘·시멘트 기초소재 전문업체다.
• 부산·경남권에 레미콘 3개 공장(연간 240만 ㎥)과 슬래그 시멘트·침목·프리캐스트(PC) 공장을 갖고 있어 철도·항만·도로 토목 공사에 필수 소재를 공급한다.
• 2004~2007년 남측 경의선·동해선 복원 구간 침목·레미콘 공급 이력을 보유해, 이번 남북 SOC 재개 국면에서 건설 소재 대장주로 재부각 됐다.
• 또한 친환경 고로슬래그 시멘트를 앞세워 탄소배출 감축형 레미콘 시장을 선도 중이다.

부산산업 - 철도 침목 레미콘 강자주

최근 실적

• 2025년 1분기 연결 매출 692억 원(+12.7 % YoY), 영업이익 87억 원(+33.4 %), 순이익 66억 원(+44.3 %)으로 영업이익률이 10.1 %에서 12.6 %로 개선됐다.
• 주택 착공 회복과 동남권 데이터센터·항만 공사 수요가 실적을 견인했고, 슬래그 시멘트 판가 인상으로 마진이 확대됐다.
• 회사 측은 올해 매출 2,650억 원( +14 %), 영업익 320억 원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2000년대 이후 최대 이익을 자신했다.

주가 흐름

• 5월 13일 131,500 원 → 6월 13일 164,300 원, 1개월 +25.0 % 상승하며 52주 최고가 167,800 원을 근접 돌파했다.
• 6월 4일 ‘철도 침목·레미콘 대북 수혜 기대’ 리포트가 나오자 장중 16 % 급등했고, 거래대금이 평소 8억 → 180억 원으로 22배 폭증했다.
• 시가총액 1,220억 원, 52주 베타 0.61이지만 대북 뉴스에는 일중 ±10 % 급등락이 반복되는 저유동 고베타 특성이 있다.

밸류에이션

• 6/13 종가 164,300 원
• PER 9.8배 / 12M PER 7.1배 / PBR 0.96배 / 배당수익률 3.1 %
• 전통 자재주 평균 PER(9~10배) 수준이지만, 영업이익률 10 %대를 유지하는 레미콘 업체는 드물어 상대 저평가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온다.

주요 이벤트 일정

• 6 월 27 일 : 국회 교류협력기금 증액 표결 → 경의선·동해선 침목·PC 발주 예산 포함 여부 주목.
• 7 월 18 일 : 국토부 ‘남북 철도 침목 규격 표준안’ 공청회 예정.
• 9 월 9 일 : 부산 APEC → 남북·북미 대화 동시 가시화 시 재료 모멘텀.
• 4Q 25 : 슬래그 시멘트 연산 70만 t 증설 라인 준공 → 원가 경쟁력 강화.

전망 및 평가

• 부산산업은 경협 재개 시 “총알” 역할을 할 건설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 침목·레미콘 제조 설비가 남측 철도 거점에 밀집해 있어 물류·납기 경쟁력이 높고,
• 친환경 고로슬래그 시멘트 비중 확대로 ESG 레미콘 시장에서도 차별화됐다.
• PER 9배대, PBR 1배 미만의 전통 소재주지만, 대북 SOC 발주가 현실화되면 멀티플 리레이팅 + 실적 레버리지가 동시에 작동할 수 있다.

리스크 및 대응

• 정책 지연 → 침목·시멘트 발주 일정이 밀리면 프리미엄 조정.
• 원자재 가격·운송비 → 유연탄·클링커 가격 상승 시 마진 압박.
• 저유동성 변동폭 → 하루 거래량 수천 주 수준에서 단기 자금 유입·이탈 때 스프레드 급확대 우려.
  → 150,000 원 지지선 이탈 시 손절, 저가 매수는 155,000 원 부근 분할 접근·뉴스 확인 후 추격을 권장.

핵심 투자포인트 4줄 요약

1. 경의·동해선 침목·레미콘 공급 경험 → 남북 철도 현대화 수혜 대장.
2. 1분기 영업익 +33 %·마진 12 % → 실적 레버리지 강화.
3. PER 9.8배·PBR 0.96배 → 전통 소재주 중 상대 저평가.
4. 친환경 슬래그 시멘트 증설 → ESG·탄소배출 규제 수혜.

맺음말

• 부산산업은 대북 SOC 테마에 가장 근접한 건설 소재주이자,
• 친환경 레미콘이라는 별도 성장 스토리를 보유한 투 트랙 플레이어다.
• 정책 캘린더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크지만, 실적·배당·저평가라는 완충 장치가 존재한다.
• 투자자는 교류협력기금·철도 침목 규격·북미 대화 3대 뉴스를 모니터링하면서,
  분할 매매·손절 기준을 세워 변동성을 활용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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