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사이 두산에너빌리티는 소형모듈원전(SMR)·가스터빈 등 핵심 사업이 동시에 조명되며 주가가 12년 만의 최고가에 근접했습니다. KB · 대신증권이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고, 미국 원전 확대 행정명령 기대·가스터빈 생산능력 증설 계획·협력사 ‘파트너스 데이’ 등 호재가 이어져 외국인 매수세까지 유입됐습니다. 다만 급등 이후 차익 매물이 늘며 변동성도 확대된 한 주였습니다.
주간 키워드 분석
① 원전주 급등 (4회, 26%) :
트럼프 대통령의 원전 산업 활성화 행정명령 예고에 국내 원전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장중 19% 급등해 3만 9000원을 돌파했습니다.
② 가스터빈 생산능력 확대 (3회, 20%) :
연간 6대 → 2026년 8대로 증설 계획을 공개하며 AI 데이터센터·중동 플랜트 수요 대응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투자 규모는 1조300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③ SMR 계약 가속화 (3회, 20%) :
뉴스케일파워와 루마니아·美 프로젝트 본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SMR 포트폴리오 기대가 커졌습니다. 분석가들은 “2H25부터 수주가 분출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④ 파트너스 데이 (2회, 13%) :
창원 본사에서 250개 협력사를 초청해 상생·기술세미나를 진행, 공급망 안정과 공동연구 과제를 공유했습니다.
⑤ 목표주가 상향 (3회, 13%) :
KB증권(4만4000원)·대신증권(3만8000원) 등 3곳이 목표가를 평균 12% 올렸으며, SMR·대형 원전·가스터빈 삼각 축을 반영했습니다.
⑥ 채용연계형 인턴십 (2회, 8%) :
5월 19일부터 디지털 전환·HR 등 2025년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을 시작, 신규 인력 확보를 통한 성장 준비에 나섰습니다.
투자 인사이트
① 긍정 요인
SMR·가스터빈 수주 기대로 2026년 매출 +1.2조 원 레버리지 전망
가스터빈 증설로 EBITDA 마진 +1.5 %p 개선 가능
목표주가 상향과 외국인 순매수 전환 →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여지
② 부정 요인
1조 원대 CAPEX 집행으로 단기 FCF 압박, 재무 부담 우려
급등 뒤 차익 매물 증가로 변동성 확대
SMR 본계약 지연 시 모멘텀 약화 가능성
③ 모니터링 포인트
하반기 SMR 루마니아·美 본계약 체결 일정
가스터빈 생산라인 증설 진행률·수율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원전·터빈 신규 수주 잔고 변화
가스터빈 증설과 SMR 본계약 임박 뉴스가 맞물리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가스터빈 원투펀치’ 기대를 키웠습니다. 다만 대규모 투자로 인한 현금흐름 부담과 단기 변동성이 상존하므로, 투자자는 수주 실현 속도와 증설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분할 접근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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