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찰트입니다!
이번에는 GS그룹의 글로벌 트레이딩·물류 허브 GS글로벌(001250) 을 들여다봅니다.
길게는 원자재 사이클, 짧게는 EV·리사이클링 모멘텀까지―정말 ‘재료 맛집’ 같은 종목인데요.
과연 최근 눌림목 구간이 다시 한 번 시세의 스프링이 돼 줄지,
멀티 타임프레임 차트와 사업보고서 내용을 함께 살펴보며 체크해 보겠습니다.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전적으로 독자에게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1. 기업 개요 및 최근 이슈
- 사업 포트폴리오 : 철강·석유화학·석탄·바이오매스 등 전통 트레이딩(매출 비중 ≈ 90 %)과 PDI/물류(1 %), 해상풍력 구조물·화공기기 제조(5 %), 그리고 EV·리사이클링·헬스케어 등 신사업(3 %)으로 구성.
- 실적 스냅숏 : 2024년 연결 매출 4조 665억 원, 영업이익 7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
- 해외 EV 상용차(버스·트럭) 라인업 확대 및 충전 인프라 진출 모색
- 폐배터리·폐플라스틱 소싱 → 전처리 업체 투자로 리사이클링 밸류체인 강화
-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CAPEX 확대(’24–’26년 3,000억 원 추가 집행)로 제조부문 성장 기대
2. 월봉 & 주봉 (Big Picture)
- 월봉: 2017년 고점 이후 장기간 박스권(저점 ≈ 1,000원, 고점 ≈ 5,200원) 내 횡보.
- 최근 5·20·60 EMA가 모두 수렴하며 밴드 폭도 축소 → 대형 파동의 재시동을 암시.
- 월 MACD는 -33 수준이나 히스토그램이 4개월째 완만한 우상향, 하락 탄력 둔화
- RSI(46)도 중앙값 회복을 시도.
- 주봉: 작년 9월 4,455원 급등 이후 되돌림을 거쳐 60·120주선 위아래로 슬로우 드리프트.
- 주 MACD(-115 → -128)에서 신규 저점 미갱신 & 시그널과의 간극 축소가 포착
- RSI도 45선에서 바닥을 찍고 반등 중. 중장기 하락 채널 상단(≈3,400원) 을 돌파하면
월봉 박스 상단(5,000원대)까지 열릴 여지.
3. 일봉 (Short Swing)
- 120일선(보라색)에서 수차례 눌림을 받던 주가가 다시 20일선 위로 올라온 상태.
- 밴드는 핀치 ↔ 미세 확장 구간이고, 중심선(20MA)을 ‘지지-저항-지지’로 전환 중.
- MACD(-4.7 vs 시그널 -8.5) : 제로선 아래 미세 벌어지기 → 골든크로스 예고.
- RSI 52로 과열 부담 없이 모멘텀 전환을 시사.
- 거래량은 4월 단기 바닥(2,350원) 형성 시점에 수급 유입 확인, 이후 감소세 →
가격은 올라가고, 거래는 말라붙는 다이버전스는 아직 없음(건강한 정배열 준비 단계).
4. 기술적 지표 심층 해석
- 이동평균선 :
일봉 5·20선이 데드존(2,550원) 위에서 골든크로스를 완성
60선과의 역배열 각도도 급격히 완만해짐.
이격률 과도 구간이 아니어서 추가 탄력 시 무리가 적음 - MACD :
월봉은 여전히 음(-)이지만 저점·고점이 모두 높아지는 우상향 다이버전스.
주봉 히스토그램은 6주 연속 양(+)으로 돌아섰고,
메인선이 시그널을 하회하던 폭도 축소 → 중기 추세반전 초기.
일봉은 3월 저점 이후 ‘0선 아래 골든크로스’ 직전.
시그널 돌파=추세 가속 트리거 로 볼 수 있음 - 볼린저밴드 :
월·주·일봉 모두 중심선 근처에서 수축→재확장 패턴.
특히 일봉 상단 밴드 기울기가 가파르면 3,000원 초중반까지 단기 여유 공간. - RSI :
월 46·주 45·일 52로 시간 프레임별 상승 기울기 일치.
하나로 모이는 흐름은 중·장기 매수세의 실체를 시사. - 거래량 & OBV :
3월 저점 시 OBV 저점이 주가보다 덜 빠지며 긍정적 다이버전스.
이후 OBV가 완만히 우상향, 수급이 ‘물밑에서’ 쌓이고 있음을 보여줌.
5. 단기 시나리오 & 체크포인트
- 상승 시나리오 :
일봉 MACD 골든크로스 + 120일선(≈2,730원) 종가 돌파
1차 3,000원, 2차 주봉 채널 상단 3,400원
돌파봉 거래량 300만 주↑, 밴드 상단 밀착 여부 - 조정 시나리오 :
5·20일선(≈2,500원) 이탈
60일선 2,400원대 test 후 재반등
OBV 하락폭, 거래량 급증 여부(매도 과잉?) - 무빙 박스 :
2,500~2,800원 박스권 공방 장기화
시세 에너지 재축적
밴드 재수축, 거래 감소, RSI 50 부근 횡보
6. 리스크 & 모멘텀 체크
- 리스크 :
원자재 가격 급락 시 트레이딩 스프레드 축소 가능성
글로벌 물동량 둔화→PDI·물류 매출 가변성
해상풍력 CAPEX 확대에 따른 현금흐름 압박·실적 지연 위험 - 모멘텀 :
EV 상용차·충전 인프라,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친환경 테마 편승
제조 부문(풍력·화공기기)의 수주 램프업 → 영업레버리지 효과
달러 약세 국면 전환 시 원자재 재고평가이익 + 무역량 회복
GS글로벌은 지금 “좁혀진 스프링” 상태입니다.
장기 박스권 하단에서 실적·모멘텀 모두 완만히 좋아지는 구간에 접어들었고,
멀티 타임프레임 지표들이 동시에 위쪽을 바라보고 있죠.
다만 120일선/120주선 돌파 전까지는 ‘필살 베팅’보다 스텝 바이 스텝 접근이 유효해 보입니다.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전적으로 독자에게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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