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주간 키워드 분석(05-17~05-23) : 유럽 수주 질주!

핵심 3줄 정리

• 스코틀랜드 400kV 변압기 ‘첫’ 수주로 유럽 시장 본격 진출, 수주잔고 신기록 가능성
• 1 Q 최대 실적 여진 속 외국인 순매수·목표가 상향 → 밸류업 기대 확대
• 하지만 공매도·기관 차익 매물과 고점 부담으로 변동성 유지, 수주 인도 속도 체크 필요

1주일 사이 HD현대일렉트릭은 스코틀랜드 초고압 변압기 수주와 실적 모멘텀으로 전력 장비 강세 테마의 중심에 섰습니다. 외국계 리포트가 목표주가를 올리며 ‘전력 인프라 장기 수혜주’로 재조명됐지만, 공매도 잔량이 높은 편이라 단기 변동성도 여전히 높았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 로고 - 유럽 수주 질주!

주간 키워드 분석

① 스코틀랜드 변압기 수주 (3회, 22%) :

HD현대일렉트릭이 SP에너지네트웍스에 400 kV 변압기 4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유럽 첫 초고압 변압기 레퍼런스를 확보했습니다.

② 유럽 시장 공략 (3회, 22%) :

스코틀랜드 건 외에도 영국·독일 송전망 입찰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연간 해외 수주가 5억 달러를 넘길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③ 목표주가 상향 (2회, 15%) :

BofA·현지증권이 전력망 CAPEX 확대를 반영해 목표가를 평균 9 % 올렸습니다. 리드타임 장기화로 고부가 제품 매출 비중이 늘어날 것이란 평가입니다.

④ 1분기 최대 실적 (2회, 15%) :

매출 1조 147억 원(+27% YoY), 영업이익 2,182억 원(+69%)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발표 후 한 달이 지났지만, 실적 호재가 여전히 기사로 회자됐습니다.

⑤ 공매도 감소 (1회, 8%) :

대차잔고가 일주일 새 4 % 줄며 공매도 잔량이 90만 주대로 감소, 숏 커버가 단기 반등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⑥ 외국인 순매수 (1회, 8%) :

17~23일 외국인은 75억 원을 순매수해 한 달 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 기관은 차익 실현세를 보였습니다.

 

투자 인사이트

① 긍정 요인

– 스코틀랜드 건 포함 유럽 수주로 2028년까지 추가 매출 +3,000억 원 레버리지 전망
– 고부가 변압기 비중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률 +1.2 %p 개선 가능
– 목표주가 상향·외국인 순매수 전환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여지

② 부정 요인

– 공매도 잔량(시총 대비 4 %)과 기관 차익 매물로 변동성 확대 우려
– 유럽 프로젝트 인도기간(2028년 하반기)이 길어 매출 실현 지연 가능성
– 원자재(구리·철강) 가격 반등 시 마진 스프레드 축소 위험

③ 모니터링 포인트

– 유럽·중동 변압기 추가 입찰 결과 및 단가 확정 일정
– 2 Q 실적 발표에서 수주잔고·원가율 추이
– 공매도·외국인 수급 흐름과 목표주가 리포트 업데이트

 

 

해외 수주 모멘텀과 최대 실적이 겹치며 HD현대일렉트릭은 장기 성장 스토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매도·기관 차익 매물로 단기 변동성이 높으니, 투자자는 유럽 수주 인도 스케줄과 수급 지표를 면밀히 확인하며 분할 대응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