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은 10MW급 해상풍력 터빈 국산화 성공과 함께 정부의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입찰에 참여하며 시장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LS일렉트릭과의 협력 및 재무 안정화 소식 속 유니슨의 주간 주요 이슈를 분석합니다.
핵심 3줄 정리
• 유니슨은 국내 최대 용량인 10MW급 해상풍력 터빈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2026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정부가 도입한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입찰 제도에서 국산 터빈의 우대가격 적용 가능성으로 유니슨의 시장 기회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 LS일렉트릭과의 전력 기자재 국산화 협력 및 전환사채 조기 상환을 통한 재무 안정화 노력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키워드 분석
풍력 터빈 (언급 횟수 : 16회)
유니슨은 국내 풍력 발전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특히 10MW급 해상풍력 터빈 개발에 성공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이 터빈은 국내 해상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와 국제 인증(IECRE, KS) 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외산 터빈과의 경쟁에서 국산 제품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니슨은 국내 풍력 터빈 실적 1위 기업으로, 총 241기의 터빈을 공급한 바 있습니다.
10MW급 (언급 횟수 : 11회)
유니슨이 개발한 10MW급 해상풍력 터빈 'U210'은 국내 최대 용량으로, 로터 직경 210m, 설계 수명 30년의 직접구동 기어리스(gearless) 방식이 특징입니다. 이 터빈은 2018년부터 국책과제로 개발되어 약 550억 원 이상이 투자되었으며, 2026년 상반기까지 형식 시험 및 인증을 완료하고 상용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유니슨은 이를 통해 한빛해상풍력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공급하며 1조 원대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산화 (언급 횟수 : 8회)
유니슨은 10MW급 해상풍력 터빈 및 주요 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국내 풍력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산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해상 풍력 터빈 시장에서 국산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기술 역량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부품 제조사들과의 협력(신라정밀, 우림피티에스, 휴먼컴퍼지트)을 통해 국산화율을 점진적으로 높이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해상풍력 (언급 횟수 : 11회)
정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입찰 제도는 유니슨의 해상풍력 사업에 큰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이 제도는 정부 R&D 풍력 터빈을 실증할 경우 추가 우대가격을 부여하는데, 유니슨과 두산에너빌리티만이 이에 해당하는 기업입니다. 유니슨은 80MW 규모의 압해해상풍력발전단지 사전 업무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상풍력 시장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공공 입찰 (언급 횟수 : 6회)
유니슨은 5월 말 예정된 '2025년 상반기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입찰' 등 핵심 사업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 공공 입찰에서는 국내 공급망 기여도가 중요한 평가 요소로 추가되어, 유니슨과 같은 국산 터빈 제조사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유니슨은 이 입찰을 통해 국내 해상풍력 사업의 교두보를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언급 횟수 : 7회)
유니슨은 국내 해상풍력 터빈 시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국산 터빈 공급을 위한 주요 경쟁사이자 협력 대상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 R&D로 해상풍력 터빈을 개발한 두 기업은 공공주도형 입찰에서 우대가격을 받을 수 있어, 이들 간의 경쟁과 협력이 국내 풍력 시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전환사채 (언급 횟수 : 1회)
유니슨은 최근 300억 원 규모의 제14회 전환사채에 대해 이자 포함 총 376억 원을 상계 납입 방식으로 조기 상환하고, 동일 금액의 제17회차 전환사채를 발행하며 재무 건전성 확보 노력을 지속했습니다. 이러한 선제적인 재무 관리 조치는 회사의 자본 구조를 단순화하고 재무 흐름을 안정화하여, 핵심 사업 추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SMR (소형원전) (언급 횟수 : 3회)
유니슨은 누리플랜그룹의 일원으로서, 자회사 유니슨HKR을 통해 SMR(소형원전)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풍력발전과 함께 새로운 에너지 솔루션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의미하며, 그룹 차원의 미래 전략 다변화 노력의 일환입니다. SMR 사업의 조기 안착은 유니슨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투자 인사이트
① 긍정 요인
유니슨은 국내 최대 용량인 10MW급 해상풍력 터빈 'U210'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2026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며, 한빛해상풍력 등 1조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입찰에서 국산 터빈에 대한 우대가격 적용은 유니슨에게 유리한 시장 환경을 제공하며, LS일렉트릭과의 전력 기자재 국산화 협력 및 전환사채 조기 상환을 통한 재무 안정화는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6월 5일 유니슨 주가는 전일 대비 12.90% 상승하며 1,645원에 장을 마감하는 등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② 부정 요인
국내 풍력 시장은 여전히 외국산 터빈의 높은 점유율과 저가 공세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중국 밍양과의 합작 이력과 관련된 중국산 설비 안전성 논란은 국내 풍력 산업의 '제2의 디스플레이·태양광' 사태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 풍력설비 경쟁 입찰에서 탈락한 이력이 있어 향후 공공 입찰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장기간의 개발 기간과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특성상 사업 지연 리스크도 상존합니다.
③ 모니터링 포인트
투자자들은 유니슨의 10MW급 해상풍력 터빈 'U210'의 형식 시험 및 인증 완료 시점(2026년 상반기 목표)과 실제 상용화 및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입찰 결과는 유니슨의 향후 시장 점유율에 중요한 영향을 미 미칠 것입니다. 또한, 국내외 풍력 시장의 경쟁 환경 변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방향, 그리고 자회사 유니슨HKR의 SMR 사업 등 신사업 진척도 역시 중장기적인 투자 판단에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맺음말
유니슨은 10MW급 해상풍력 터빈 국산화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며 국내 풍력 산업의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과의 시너지, 그리고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해상풍력 시장을 성공적으로 선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안정적인 재무 관리를 통해 유니슨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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