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주간 이슈 총정리 : 친환경 기술 리더십 강화, 수주 쾌거! (05-29 ~ 06-04)

HD현대중공업은 MADEX 2025와 노르쉬핑 2025에서 방산 및 친환경 선박 기술 리더십을 과시했습니다. 포르투갈 해군과의 협력, 울산태화호 성능 개선 등 혁신적인 성과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HD현대중공업 위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 - 친환경 기술 리더십 강화, 수주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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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3줄 정리

• HD현대중공업은 '노르쉬핑 2025'와 'MADEX 2025'에 최고경영진이 총출동하여 친환경 선박 및 방산 기술 리더십을 강화했습니다.
• 포르투갈 해군과의 협력, 초대형 에탄운반선 공동 개발 등 글로벌 시장 수주 경쟁력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지배구조 개선 노력과 함께 조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하며 기업 위상을 높였으나, 임단협을 앞두고 노조와의 갈등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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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분석

MADEX / 방산 협력 (언급 횟수 : 80회)

HD현대중공업은 국제 해양 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하여 독보적인 방산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포르투갈 해군과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함정 건조, 유지·보수·정비(MRO) 및 소형 잠수함 공동 개발 등 협력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또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함께 '다목적 무인전력 모함' 개발에 나서는 등 K-방산 협력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미 해군 함정 MRO 사업 진출 가능성과 함께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친환경 선박 / 탈탄소 (언급 횟수 : 65회)

HD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세계 3대 조선해양 박람회 '노르쉬핑 2025'에서 '바다의 탈탄소 전환'이라는 친환경 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등 최고경영진이 참석하여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기반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개발 및 LNG 운반선 기본설계 등 독자적인 친환경 기술력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한국선급(KR)과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공동 개발에 착수하는 등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 협력과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기술 혁신 (언급 횟수 : 35회)

HD현대중공업은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력 체계인 'HCX 시리즈'의 미래형 전투함과 전력모함 등을 공개하며 해군 미래 전력의 '무인화'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과 함께 국내 최초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 '울산태화호'의 성능 개선에 나서는 등 첨단 기술을 선박에 접목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와 고망간강 기반의 미래 첨단 함정 신소재 개발 및 실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소재 기술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수주 경쟁력 (언급 횟수 : 25회)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주 직접적인 대규모 상선 수주 공시보다는 방산 분야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특히 KDDX(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자 선정과 관련하여 11월 보안감점 해제 이후 한화오션과의 경쟁 구도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200억~240억 달러 규모) 참여를 희망하고 있으며, 포르투갈 해군과의 잠수함 공동 개발 MOU 체결 등 해외 방산 시장 확대를 통해 미래 수주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노사 관계 (언급 횟수 : 10회)

HD현대중공업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앞두고 노조의 강한 요구에 직면했습니다. 노조는 기본급 14만 1300원 인상, 정년 만 65세 연장, 임금피크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어, 원활한 협상 타결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준수와 현장 인력난 문제 또한 조선업 호황기 속에서 생산성 및 원가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업 위상 강화 (언급 횟수 : 15회)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주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되고 투자주의종목으로 재지정 예고되는 등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이는 주가 변동성에 따른 조치이지만, 동시에 긍정적인 실적과 성장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2025년 6월 조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였고,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여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93%를 조기 달성하는 등 기업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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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인사이트

① 긍정 요인

HD현대중공업은 친환경 및 방산 분야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르쉬핑 2025'에서 SOFC 기반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개발 계획을 공개하며 미래 선박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또한, 'MADEX 2025'에서 포르투갈 해군과 잠수함 공동 개발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 방산 수주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5년 1분기 영업이익은 43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936.2% 증가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공고히 했습니다.

② 부정 요인

조선업 호황기 속에서도 HD현대중공업은 임단협을 앞두고 노조의 강도 높은 요구(기본급 14만 1300원 인상, 정년 65세 연장 등)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는 인건비 부담 증가와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리스크입니다. 또한, KDDX 사업자 선정과 관련하여 한화오션과의 경쟁이 치열하며, 11월 보안감점 해제 후에도 법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불확실성이 상존합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관세 인상과 같은 보호무역주의 기조는 조선 기자재 수급 및 원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③ 모니터링 포인트

투자자들은 HD현대중공업의 임단협 결과와 노조의 파업 여부를 면밀히 주시해야 합니다. 또한, KDDX 사업자 선정 결과 및 보안감점 해제 이후 관련 사업의 진척 상황이 중요합니다. 친환경 선박 기술(SOFC, VLEC, 액화수소) 개발 로드맵 및 실제 상업화 성과, 그리고 해외 방산 수출 계약 체결 여부와 규모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HD현대중공업의 중장기 성장 동력을 평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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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HD현대중공업은 친환경 선박 기술 리더십과 방산 사업 확장을 통해 조선업 슈퍼사이클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미래 기술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는 긍정적이지만, 노사 관계 및 경쟁 심화와 같은 내부적, 외부적 과제에 대한 현명한 대응이 요구됩니다. HD현대중공업이 이러한 도전을 성공적으로 헤쳐나가며 글로벌 해양 산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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