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요
- 두산그룹 지주사에서 2015년 분사, 2023-10-05 코스피 상장한 글로벌 협동로봇 톱티어 제조사다.
- 산업용 6·7축 로봇 15종과 로봇운영체제(DART Suite)를 자체 개발·생산하며, 2025년 하반기 AI 휴머노이드 R&D 조직 신설을 공식화했다.
- 자회사 두산로보틱스USA·유럽법인을 통해 40 개국 딜러 네트워크를 보유, 서비스·물류·바이오 자동화 시장으로 저변을 확장 중이다.
- 발행주식수 64,819,980주, 최대주주 ㈜두산 지분 61.1 %로 그룹 내 캐시카우 변신 기대가 크다.
최근 실적
- 2025 1Q 매출 53억 원(-51.5 % YoY), 영업손실 121억 원으로 적자 폭 확대—글로벌 제조 경기 둔화·관세 불확실성이 주 원인.
- R&D 비용 비중 42 %로 전년 대비 9 %p 증가, 휴머노이드·AI 소프트웨어 선행투자가 실적 압박으로 작용했다.
- 현금 및 현금성자산 1,020억 원·부채비율 28 %로 재무여력은 안정적이나, 당분간 투자금 소진 속도 주목 필요.
주가 흐름
- 52주 최고 69,500원(2025-02-21) → 최저 48,700원(2025-05-29) 기록 후 기술적 반등.
- 2025-06-16 종가 50,800원, YTD-24 %로 코스피 로봇 테마 대비 약세이지만 변동성 축소 구간 진입.
- 최근 한 달 기관 순매수 +19만 주, 외국인 지분율 9 % 초반 유지—수급은 중립.
월봉/주봉/일봉 분석
- 월봉 : 상장 이후 고점 대비 27 % 조정, 12개월선(49,000원)에서 하락세 완화.
- 주봉 : 20주선(52,500원) 하향 돌파 후 두 주 만에 재진입 시도, RSI 45→49 소폭 반등.
- 일봉 : 6월 둘째 주 48,700원 저점 확인 후 5-20일선 골든크로스, 볼린저 중심선 상회로 단기 추세 회복 시그널.
기술적 지표 심층 해석
- ① 이동평균선 : 5일선이 20일선 상향 돌파, 60일선(54,000원)까지 6 % 갭—초기 추세 반전 단계.
- ② MACD : 히스토그램 -3.4→-0.9 축소, 시그널선 상향 돌파 임박으로 모멘텀 개선.
- ③ RSI(14) : 38에서 52로 급반등, 과매도권 탈출 후 추가 상승 여력 존재.
- ④ 볼린저밴드 : 밴드폭 최저치 기록 후 확장 초입, 변동성 방향은 상방이 우세.
- ⑤ OBV : 기관 매수 전환으로 완만한 상승, 개인 차익 물량 소화 양호.
밸류에이션
- 시가총액 약 3.29 조 원(50,800원×64.82 백만 주), 12M PSR ≈ 11.5 배로 국내 로봇 평균의 2 배 수준.
- 적자 지속으로 PER·EV/EBITDA 의미 없으나, 2027년 영업흑자(컨센서스 OPM 5 %) 전환 시 PSR 6 배대까지 자연 디레이팅 예상.
- R&D 선투자 감안 시 고밸류 부담이 지속—흑자 모멘텀 확인 전까지 트레이딩 관점 필요.
주요 이벤트 일정
- 2025-07-26 : 2Q 잠정 실적 발표(매출 75억·영업손실 80억 전망).
- 2025-10 : 국제로봇산업대전(KIRIA)서 협동로봇 ‘H-Series’ 신모델 공개 예정.
- 2025-11 : 휴머노이드 시제품 개발 로드맵 1차 발표—시장 심리 변곡점 가능.
- 2026-03 : 美 스마트팩토리 전시『IMTS 2026』참가, 북미 파트너십 확대 가시화.
전망 및 평가
- 휴머노이드·AI 소프트웨어 선투자로 단기 실적 부진하지만, 글로벌 로봇 시장 CAGR 18 % 구조적 성장 수혜가 유효.
- 그룹 계열사(두산밥캣·두산인프라)와 시너지로 건설·물류 자동화 수요를 흡수, 매출 다각화 효과 기대.
- 고밸류 구간이나 장기적 사업 포지셔닝을 감안하면 R&D→매출 전환 시 급격한 리레이팅 가능.
리스크 및 대응
- 적자 지속 리스크 : 손익분기점 지연 시 밸류에이션 급락 위험—손절선 48,000원 관리·분할매수 권고.
- 관세·환율 리스크 : 미국 관세 정책 변동 시 매출 변동성 확대—판매가격 연동·헤지 전략 필요.
- R&D 성과 불확실성 : 휴머노이드 프로젝트 실패 시 투자심리 훼손—단계별 마일스톤 모니터링 필수.
핵심 투자포인트 4줄 요약
- 협동로봇 글로벌 점유율 TOP5, 두산그룹 시너지로 성장 파이프라인 탄탄.
- AI 휴머노이드 R&D 착수로 미래 먹거리 선점—장기 모멘텀 보유.
- 1Q 실적 부진·고PSR로 단기 변동성 크나, 흑자 전환 시 밸류에이션 재평가 여지 풍부.
- 50,000원 부근 바닥 확인 후 기술적 반등 초입—이벤트 중심 분할 접근 유효.
맺음말
- 두산로보틱스는 **“적자 확대 vs. 미래 AI 로봇 비전”**의 줄다리기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단기 수익성 악화가 투자심리를 억누르지만, 휴머노이드·글로벌 파트너십 등 장기 성장 스토리가 살아있는 만큼 실적·로드맵 이벤트마다 유연하게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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